여행후기
동티벳대신 운남성여행 작성자 김성* 010-3549-50** 2024-08-20

몇년전부터 벼르고 별렀던 중국여행을 갔다. 

동티벳을 가려고 예약을 해두었는데..출발을 며칠 앞두고 갑자기 스촨성 현지에 엄청난 비로 인해 

성도에서 캉딩으로 가는 고속도로 다리가 산사태로 무너져서 동티벳여행은 잠정 중단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친구인 감동김투어 김사장이 급하게 잡은 여행지가 운남성 여강여행이였다.


날씨가 흐리고 부슬비가 약간 와서 옥룡설산은 자세히 보지 못했지만, 차마고도를 트래킹하면서

그옛날 마방들의 애환을 조금이나마 느낄수 있었고..멋진풍경의 운삼평 트래킹과 화려한 여강고성에서 그많은 인파들과..

그리도 무엇보다도 흔히 우리가 매스컴을 통해 중국의 거리는 지저분하고,,더럽다는 이미지만 갖고 있었는데, 

오히려 한국보다 더 깨끗이 관리되는것을 보곤 감짝 놀랬다.

하지만 중국사람들 목소리 큰것과 남을 의식하지 않는 행동과 공중도덕은 많이 고쳐야 할듯 하다.




 




안개낀 운삼평 풍경구



( 여강고성: 여긴 분명 공산국가인데..늦은밤까지 이렇게 화려하고 자유분방해도 되나..?)



귀국은 성도(청뚜)로 와서 1박을 하고 왔는데, 진웨이광장에 가서 평소 유툽에서만 보던 티벳 광장무를 

한참동안 넋을 잃고 보고왔다.


참 뜻깊은 중국여행이였다. 

친구야. 고마워^^




성도 찐웨이 광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