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남성 토림, 옥룡설산, 차마고도를 다녀오다. | 작성자 박정* 010-5258-35** | 2025-02-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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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중국여행을 가고픈 심한 충동을 느꼈다. 몇년전 네팔로 히말라야를 다녀온 후부터, 경치가 좋은곳을 주로 여행다니는터라..인터넷을 뒤지다가 보니 감동k투어에 며칠후인, 2월7일에' 운남성 6박7일 출발확정'이 눈에 확 띄었다. 중국여행에 비자가 없어지니 참 좋다! 불과 출발 이틀전이지만 항공권만 끊으면 같이 여행할수 있으니... 전국에 폭설이 내려 근 1시간 늦게 출발, 쿤밍공항에 1시간 늦게 도착하니 인솔자인 감동k투어 김사장이 웃으며 반겨준다. 한국에서 몇시간 미리 와서 쿤밍공항에서 대기중이였다. 나머지 일행들도 근 한시간씩 늦게 도착하고 호텔로 가니 새벽 2시가 넘었다. 삐죽삐죽 쏟아난 석림을 관광후 고속열차로 여강으로 가서 옥룡설산, 차마고도, 차마객잔, 호도협...참으로 훌륭한 경치이다. 특히 차마객잔에서 하룻밤은 네팔에서 여행했던 감회가 떠오르면서 오래토록 추억에 남을것 같다.
k투어 김사장은 우리에게 하나라도 더 설명해주려 애쓰고, 식사, 잠자리가 불편하진 않은지 꼼꼼히 신경써주는게 참 고맙다. 마지막날엔 토림으로 갔다. 김사장님의 설명으론 토림이 쿤밍서 왕복 7시간, 식사시간, 관람시간등등 해서 10시간을 할애해야 하기엔 보통 패키지엔 포함시킬수 없는 상품인데, 미리 선약된 팀이 꼭 토림을 가겠다고 그런 일정을 짜 달라고해서, 난 얼떨결에 토림까지 관광하는 행운(?)을 얻었다
석림이 바다속 석회암이 쏫아나면서 생겼고.. 토림은 오히려 모래땅이 꺼지면서 풍화작용으로 여러가지 형태가 생겼다는데 둘다 신비한 모습이였다. 이번엔 큰계획없이 감동k투어에 힙류한 즉흥적인여행이였지만, 호텔, 식사, 여행지,,마음 맞는 일행들....그리고 적당한 힐링! 그동안 다닌여행중 최고의 여행중 하나였다는게 나의 결론이다. |